‘PM 컬리지’,1기 졸업생 15명 배출

마케팅인재양성, 제약사네트워크 자리매김

2003-12-23     의약뉴스
PM컬리지는 지난 16일(화요일) 방배동 강의실에서 졸업식을 열고 제 1 기 졸업생, 마케팅 전문가 17명을 배출했다.

PM컬리지는 국내 제약업계의 젊은 간부들을 다국적기업에서의 실질 경험과 선진적 마케팅 기법을 교육시켜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시킴으로써 우선은 국내제약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다국적 제약으로부터 시장을 방어하고 마케팅효율을 높임으로써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 해야겠다는 데 뜻을 같이 하는 국내 약업계 중진 간부 13명이 PM College Course를 개설, 10월초부터 교육을 실시해왔다.

졸업식에서 컬리지의 학장인 근화제약 박연진사장은 “졸업으로 마케팅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돌아가서 체계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케팅 전문가로서 제약사를 대표하는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교수들은 “이번 1기생들이 한국제약산업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고, 학생들은 “이번 1기생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후배들을 양성해서 제약산업의 중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1기생등과 교수들은 앞으로 네트워크를 활용, 수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PM컬리지의 고문인 이홍수 부회장과 코엠앤피의 신동우 사장은 “이번 1기생들의 커뮤니티 및 교수들과 네트워크를 위해 장소제공은 물론 홈페이지를 제작해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PM컬리지 과정은 PM들의 자질을 보다 향상시키고 PM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이고 현장감있는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의 마케팅을 이끌어 온 전문가들과 코엠앤피가 개설했다.

PM컬리지는 다음 2기생은 1월27일까지 선착순 마감하며,1월 28일 오리엔테이션, 2월 2일 첫강의를 시작으로 2기생의 교육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문의 02-2055-3373)

이번 1기 졸업생은 유재필(한화제약 주임), 유우평(유영제약 이사), 박인태(유영제약 대리), 윤자영(신풍제약 과장), 김한준(한국파메드 이사), 손정목(근화제약 부장), 이창원(동아제약 과장), 정헌(다이아텍코리아 과장), 이석주(대화제약), 이상윤(유유), 이상만(휴온스 부장), 이누리(한국화이자 과장), 장낙후(보령제약 부장), 장세훈(한국로슈 부장), 조동렬(근화제약 대리) 등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