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직원 1인당 얼마 벌었나

평균 2억4600만원 기여...급여비 대비 6.9배

2011-12-06     의약뉴스 이소영 기자
올해 3분기 동안 상장제약사 직원들은 1인당 평균 2억46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상장제약사 가운데 지난해와 비교 가능한 42개사의 직원 인당 매출액과 급여 총액 대비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1인당 총 평균 매출액은 2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만원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42개사의 올 3분기 평균 급여 대비 매출액은 6.9배로 전년 동기 대비 0.1배p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42개사 가운데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화일약품으로(대표 이정규)으로 1인당 평균 6억3900만원을 벌어들여, 급여 대비 22.8배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화일약품이 이 같이 직원 인당 높은 금액을 보인 까닭은 같은 매출액대의 다른 제약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직원 수를 보유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화일약품의 총 직원수는 9월30일 기준 9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1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어서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1인당 4억3800만원의 매출을 올려 급여 대비 10.9배을 벌었으며, 제일약품(대표 성석제) 역시 급여 대비 10배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1인당 3억원 이상을 매출을 올인 곳은 유한양행, 한독약품, 광동제약, 종근당바이오등 4개사로 집계됐으며, 동아제약, 중외제약, 태평양제약, 삼진제약, 동국제약, 이연제약, 보령제약, 종근당, 동화약품, 동성제약, 안국약품, 휴온스, 경동제약은 1인당 2억원 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인당 1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21개사 가운데 대한뉴팜이 급여대비 8.9배의 매출을 달성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서울제약(7.4배), 일성신약(7.3배) 등도 평균(6.9배)보다 높은 배율을 달성했다.

반면 나머지 19곳은 평균 보다 낮은 배율을 보였다.

유나이티드가 급여 대비 6.0배의 매출을 올렸으며, 명문제약, 삼천당제약, 삼성제약공업, 고려제약, 신풍제약, 환인제약, 대한약품, 근화제약, 영진약품공업, 현대약품, 대화제약 등은 5.0배 대를 기록했다.

그 외 삼일제약, 삼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대원제약, 조아제약, 진양제약의 직원들은 급여 대비 4배 이상의 매출을 벌어들였으며, 신일제약(3.3배)은 1인당 매출액이 8300만원으로 나타나 가장 낮은 배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