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윤여규 지도력 일단 '지켜보자'

지금 인물 성향 파악은 어려워...보건의료노조 환영 의사

2011-12-02     의약뉴스 이소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3개월간의 공백 끝에 새로운 수장이 결정된 것에 대해 병원 측과 보건의료노조 모두 일단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1일 윤여규 서울대 외과 교수를 3년 임기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신임원장 발표 직후 의료원 관계자는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임 원장이 결정돼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 “원장 부재가 길어지면서 내부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고 차차 안정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취임식 날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안에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보건의료노조 역시 지금 인물의 성향에 대해 논하기는 어렵지만 원장 선임을 축하한다는 뜻을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측은 어제(1일) 늦은 오후 “지난 8월31일 박재갑 전 원장의 갑작스런 사퇴이후 3개월간의 공백 끝에 새로운 원장이 선임됨으로써 국립중앙의료원이 다시 한 번 새롭게 발전·도약할 수 있게 된데 대해 환영 한다”는 뜻의 논평을 발표했다.

또한 노조는 공공의료가 8% 밖에 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떠맡고 있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위상과 역할 강화가 신임 원장의 제 1임무라고 평했다.

더욱이 의료원 매각·축소 이전은 전면 재검토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윤여규 신임 원장간의 새로운 논의와 노사관계 발전과 원내 통합적 지도력 발휘를 위한 역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원 관계자는 의약뉴스와 통화에서 “지금 현 시점에서 인물의 성향에 대해 긍정적 혹은 부정적이라고 논하기는 어렵다”며 “일단 한 동안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윤여규 신임 원장은 1949년 생으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6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복지부는 윤 원장 선임과 관련해 “윤 원장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만성적 적자구조 해결과 중증외상센터 설립 운영 등 의료원 기능 전환, 공공의료기능 강화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