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불면증 치료제 '인터메조', FDA 승인
심야에 깨어...다시 잠 못드는 환자에 사용
2011-11-2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FDA에 따르면, 인터메조(Intermezzo, zolpidem tartrate sublingual tablets)는 최소 4시간의 수면 시간이 남아있을 때에만 사용될 수 있고, 다른 수면 보조제와 함께 이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되며, 술을 마신 경우에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졸피뎀 타르타르산염(Zolpidem tartrate)은 앰비언(Ambien)이라는 상표명으로 미국 내에서 1992년 처음 승인된 바 있다. 인터메조는 더 낮은 용량의 졸피뎀이다.
권장되는 최대 용량은 남성에게 있어서 3.5mg, 여성에게 있어서 1.75mg으로, 밤에 1회 복용된다. 여성들의 신체는 약물을 없애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여성들에게는 용량이 더 낮다.
이번 승인은 370명 이상의 환자들이 포함된 2개의 임상 시험에 기초했다. 이 약을 복용했던 환자들은 위약을 복용했던 환자들보다 더 빨리 다시 잠드는 것으로 느꼈다. FDA는 두통, 메스꺼움, 피로가 인터메조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 의해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이었다고 전했다.
인터메조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트랜스셉트사(Transcept Pharmaceuticals Inc.)에 의해 제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