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 몰래 바람피다 매독걸려 죽게 생겼다면

2011-11-22     의약뉴스

부인 몰래 바람을 피우다 매독에 걸려 죽게 생겼다면.

   
▲ 공해가 없는 깊은 산속의 명감나무 열매. 보기에 때깔이 좋다.

걱정할 필요없다. 명감나무 뿌리를 먹으면 된다.

   
옛날 어느 고을에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부인 몰래 바람을 피다 매독에 걸려 다 죽게 생겼다. 부인은 그런 남자를 치료해 주지 않고 매몰차게 산에 갔다 버렸다.
   
▲ 노랗게 물든 명감나무 줄기가 길게 늘어져 있다. 줄기에는 찔리면 아픈 가시가 박혀 있다.

남편은 죽기 직전에 명감나무 뿌리를 캐서 열심히 먹었다. 얼마 후 거짓말 처럼 매독은 치료됐다. 남편은 산에서 내려왔다. 명감나무에 얽힌 전설이다. 이 명감나무는 전설처럼 매독이나 임질 등 성병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은 중독이나 각종 중독에도 효험이 있다.  산에서 살아 내려 왔다고 해서 산귀럐 라고도 한다. 지방에 따라 청미래덩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갈대아래에 명감나무가 있다.
이 열매가 지금 아주 붉게 물들어 있다. 맛은 별로 없으나 입에 넣고 오랫 씹으면 고소한 맛이 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