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화장품안전성연구회' 등록

2003-12-17     의약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외품과는 17일 '화장품안전성연구회'를 공무원연구모임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인간의 밝고 건강한 삶을 위하여 화장품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학술정보의 교류 및 교육을 통한 화장품산업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이 목적이다.

연구회는 의약외품과 최상숙과장을 회장으로 식약청 의약품평가부, 의약품안전국, 국립독성연구원 등 관련 공직자 15명, 서울의대 정진호교수 등 관련 학자 14명, 아모레퍼시픽 연구소 김덕희 팀장 등 산업계 연구원 11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관련규정의 국제조화 및 산업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①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방법에 관한 사항, ② 화장품 안전성 관련 정보수집·교환·기술개발 및 보급에 관한 사항, ③ 화장품안전관리 정책연구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연구분야로 하여 활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세미나, 워크숍 등의 개최, 해외교류, 해외정보의 수집 및 제공, 교육 및 학술자료의 개발 및 연구회지 발간, 기타 본 연구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세미나를 개최하여 첫 활동을 시작했다. 세미나에서는 미백화장품 유효성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을 발표·토론하였다.

식약청은 연구회가 연구활동을 통하여 국민건강증진과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국민이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