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 엽산 첨가, 출생결함 감소
복합제, 편리하고 효과적인 방법
2003-12-16 의약뉴스
피임약 시장을 이끌고 있는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사는 피임약에 엽산을 복합한 약만을 처방될 수 있게 개발되기를 바라고 있다. 목적은 피임약을 복용하는 동안 임신이 된 여성 뿐 아니라 피임약의 사용을 멈춘 후에도 태아가 출생결함을 가지게 될 확률을 낮춰주는 것이다.
FDA 자문위원에게 존슨앤존슨사의 Andrew Friedman 박사는 "복합된 약은 신경관 결함을 감소시켜주는 편리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FDA는 임신이 가능한 여성들에게 신경관 결함을 막기 위해서 보충제나 식사를 통해 하루 400밀리그램의 엽산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FDA 위원들은 엽산을 첨가한 피임약에 대해서 동의하지만, 개발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몇몇 위원은 엽산 보충제를 섭취한 여성이 만약 복합된 피임약을 먹었을 경우 너무 많은 엽산을 섭취하게 되는 것에 대해 염려했다.
고용량의 엽산은 비타민 B 부족을 야기시킬수도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