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다네안과병원 합동심포지움 성료

2011-10-2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손용호 원장)은 지난 22일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일본 오사카에 있는 다네안과병원(토미야 마노 원장)과 제3회 합동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두 병원은 지난 2007년 11월 협력 협약식을 맺은 뒤로 의학 및 의학기술의 협력과 직원 및 스태프 교류를 활성화해 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심포지움에는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손용호 병원장을 비롯해 다네안과병원의 토미야 마노 원장, 김안과병원 김용란 부원장 다네안과병원의 사쿠라이 토시야 부원장, 코쿠추 죠 부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움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는 일본 다네과병원의 토모유키 야마다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김안과병원의 송상률 교수, 장재우 교수, 다네안과병원의 장국중(張國中) 교수 등이 연자로 녹내장을 비롯해, 각막, 사시, 안성형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으로는 김안과병원의 조성원 교수, 유영주 교수를 비롯해 다네안과병원 의료진이 망막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과 의견을 나눴다.

손용호 병원장은 “이번 김안과병원과 다네안과병원의 합동 심포지움을 통해 두 병원간 안과학의 최신 지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고, 전문 의료진들의 지식과 임상 경험을 융합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두 병원 간의 더 많은 학술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안과학계에 기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네안과병원은 1988년 설립됐으며, 60여 병상에 의사 20여명을 포함한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연간 외래환자 8만여명, 연간 수술건수 5000여건을 기록하고 있는 중견안과전문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