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프록스, 과다 혈중 철분약 FDA '승인'
다른 방법 적절치 않을 경우...이용 하도록
2011-10-1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페리프록스(Ferriprox, deferiprone)가 잦은 수혈을 요하는 사람들의 과다한 혈중 철분을 치료하는데 대해 미FDA의 승인을 최근 받았다.
유전적인 혈액 질환 ‘thalessemia’가 있는 사람들은 몸 전체에 산소가 공급된 혈액을 운반하는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의 공급이 불충분하다.
이들은 잦은 수혈이 요구되며, 혈중 철분 축적이 야기될 수 있다. ‘thalessemia’가 있는 사람들은 간 질환, 당뇨병, 관절염, 심부전 혹은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발병 위험이 평균보다 훨씬 더 높을 수도 있다.
FDA에 따르면, 페리프록스는 과다한 철분을 제거하기 위한 다른 방법들이 불충분한 경우에 있어서 이용이 승인됐다.
이 약에 대한 임상 시험에서 나타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복통, 관절통, 변색된 소변, 치명적일 수 있는 백혈구 감소, 조직 혹은 간 손상을 나타내는 간 효소의 증가 등이 있었다.
FDA는 이 약의 제조사 애포파마(ApoPharma)는 겸상 적혈구 빈혈도 있는 철분 과다 환자들의 페리프록스 이용에 대해 반드시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