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대한응급의학회 다기관연구모임 연구 후원
2011-09-3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필립스 코리아는 김태영 총괄대표이사와 대한응급의학회 다기관연구모임 시험책임자인 황성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29일 필립스 코리아 본사에서 심폐소생술 연구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필립스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한응급의학회 다기관연구모임의 ‘심폐소생술 시 흉부압박 속도를 각각 분당 100회와 120회로 했을 때의 순환 회복률 차이’ 연구에 필립스 하트스타트 MRx(HeartStart MRx Q-CPR Fusion Defibrillator; 이하 하트스타트 MRx) 제세동기 13대를 지원한다.
사측에 따르면, 필립스가 연구 목적으로 지원하는 하트스타트 MRx는 흉부 압박 속도 및 깊이를 측정할 수 있는 유일한 제세동기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때 흉부 압박 속도를 달리하면 회복률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이번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대한응급의학회 산하 ‘다기관연구모임’은 국내 13개 의료기관*의 환자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치료법을 공동 연구함으로써 국내 응급의학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안산병원, 경희의료원,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원주기독병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한양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