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캡슐 1만6천개 국내 유통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 주장
2011-09-21 의약뉴스 정세진 기자
2011년 8월 ‘신동아’에서 중국에서 인육캡슐을 만들고 있으며, 국내에도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동아 취재팀은 국립과학수사원의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오기 전인 4월 말 서울의 한 한약재시장에서 인육캡슐 100개가 70만~80만 원에 유통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취재팀은 한국에서도 100정가량의 인육캡슐을 입수했는데 인육캡슐을 유통하는 한 조선족은 “물건을 가지고 오면 거래하는 한약재상에게 넘긴다. 나 말고도 많은 사람이 들여와 판다. 필요하면 얼마든지 구해줄 수 있다. 이것보다 좋은 자양강장제는 없다”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은 국내 언론 뿐 아니라 일본 방송을 통해서도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관세청에서만 조사 중이며, 국내 유통된 것을 확인해야 할 보건당국은 손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최경희 의원은 주장했다.
최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인권이며, 복용자의 건강도 문제가 될 것"이라며 "만약에 산모나 아이가 에이즈나 감염을 앓고 있으며, 캡슐안에 바이러스균이 들어있을 수 있어 아주 위험하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관세청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보건당국에서도 유통 및 소비경로를 조사해야 하며 특히 건강식품매장과 한약재상을 통해 판매된다는 사실 확인은 물론 국민 건강과도 직접적인 연관되어 있으므로 실태조사가 조속히 실시되어야 한다고 최경희 의원측은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