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 개국리밥 여물어 가는 계절이 오면

2011-09-19     의약뉴스

가을 들녁이 노랗다.

   
▲ 레일바이크가 달린다면 그림, 좋을 것이다.

폐 철길을 따라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코스모스 한들 거리고 하늘은 파랗다. 아! 정말 가을이구나, 탄식이 절로 나온다.

   
▲ 영화를 찍어 볼까.

따라 나온 강아지도 이런 마음을 아는지 마냥 꼬리친다.

   
개구리밥이 여물아 가듯 가을은 그렇게 우리곁에 소리 없이 다가왔다.
   
▲ 잘 익은 벼를 보니 찰진 밥 생각이 든다.

이런 날은 뭘 해도 기분이 업된다.

   
▲ 조용한 연못에 조약돌을 던지니 파문이 인다. 도망가는 개구리는 없다.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