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 원 승리장담 지방서 '판가름'

서울 수도권 백중세 막판 총력전

2003-12-01     의약뉴스
약사회 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문재빈 원희목 후보진영이 서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1일 양측 관계자에 따르면 확실한 승기를 잡았기 때문에 이제 승리를 확인하는 개표 결과만 기다리면 된다는 것.

문재빈 후보 캠프의 관계자는 " 서울과 수도권에서 압승을 장담한다" 며" 우리는 조용히 마무리 선거전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상대편에서 인터넷에 흑색선전에 열을 올리는 것은 그만큼 불리하기 때문이 아니냐" 고 반문했다.

그는 " 부산과 경북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압승을 장담한다" 고 주장했다.

원희목 후보 캠프의 관계자는 " 서로 이긴다고 말하지만 확실한 승기는 우리쪽에 있다" 며" 거의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원 후보가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서울과 수도권은 백중세라고 보면 지방에서 압승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뚜껑은 열어보나 마나하다" 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 이지만 "원후보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선거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지방에서 판세가 가름나게 될 것" 이라며 "별다른 악재 없이 무난하게 이번 선거가 마무리 될 것같다" 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