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사대천명 하늘의 뜻 기다리자

2003-12-01     의약뉴스
'자기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 장장 두세달 전 부터 시작된 약사회장 선거를 뽑는 선거운동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일부에서는 사실상 거의 투표가 끝났으므로 이제 개표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직접투표 이지만 우편투표이므로 벌써 발송을 했다는 것.

지금까지 밤낮없이 강행군을 하면서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부탁한 후보들에게는 최선을 다한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낸다. 그리고 유권자들은 자신의 신성한 권리인 깨끗한 한 표를 통해 수장을 뽑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9일까지 약사회에 서류가 도착해야 하므로 지금 당장 투표에 나서야 한다. 투표율이 저조해 유권자의 20% 내외의 지지를 얻어 당선되는 회장은 그만큼 힘이 떨어진다.

투표율이 높아야 당선된 회장은 유권자 보기를 '황금'같이 한다. 약사회를 욕하고 비판하기에 앞서 약사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신성한 한표를 모두 행사해야 한다.

별 대과없이 치러지는 이번 약사회장 선거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시금석이 되기를 의약뉴스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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