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다' 의료계 수가 불만 고조

병협 이어 의협도 2.65% 반대천명

2003-11-29     의약뉴스
내년도 수가에 대해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병협에 이어 의협도 수가 2.65%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의정간의 피할 수 없는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의협 김재정 회장은 28일 이번 수가 결정과 관련, "차라리 죽어도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막다른 발언을 해 의료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전했다.

제4차 전국 동시 반모임 토론 주제도 ‘수가 2.65%(점수당 1.5원) 인상에 따른 향후 투쟁방안’ 논의로 정했다.

한편 병협도 의협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고 약사회나 다른 단체들도 반대입장을 보여 의정 혹은 의약정간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