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가 신장 질환에 '걸리면'
사춘기 지연 등...많은 건강 문제 직면
2011-08-2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586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이들 중 일부가 고혈압, 신진대사 문제를 포함한 건강 문제들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을 복용했을 때에도, 이 상태들이 신장 기능이 감소함에 따라 더 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리는 만성 신장 질환 진행에 대한 위험 요소들을 확인하고, 이 요소들이 신장 기능의 감소를 늦추고, 합병증을 막는데 대한 표적이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 결과들은 혈압과 신진대사 이상을 개선하기 위한 더 공격적인 치료가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어린이와 젊은 성인들에게 있어서 만성 신장 질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심혈관 질환의 유병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단계는 더 공격적인 치료를 이용한 임상 시험을 고안하기 위해 이번 연구 결과들을 이용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