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불안 없애는데 필요한 것은
음악은 기분 통증 삶의 질에됴...좋은 영향 미쳐
2011-08-13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음악을 듣거나, 훈련된 음악 치료사의 수업을 듣는 것이 암 환자의 불안을 없애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필라델피아 드렉셀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음악이 암 환자들의 기분, 통증, 삶의 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음악 치료사가 활용된 13개의 임상 시험과 녹음된 음악을 이용한 17개의 임상 시험에 참여했던 암 환자 1,891명으로부터 나온 증거를 조사했다.
그 결과, 표준 치료에 비해, 음악은 기분, 통증, 심박동수, 호흡률, 혈압에 있어서 이점과 함께 불안의 상당한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증거는 음악 치료가 암 환자들에게 보완적인 치료로써 유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녹음된 음악을 듣는 것 뿐 아니라, 훈련된 음악 치료사로부터 제공된 음악 치료는 이번 검토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으나, 한 가지 치료가 다른 한 가지 치료보다 더 효과적인지를 확인할 충분한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