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환자가 '진통제' 복용하면

의사와 반드시 상의해야...매일 술 3잔 이상 마시는 경우도

2011-07-2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혹은 이부프로펜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하는 경우들을 미국가정의학회(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가 최근 밝혔다.

OTC 진통제들은 통증을 조절하는 빠르고, 쉬운 방법일 수 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미국가정의학회는 진통제에 알려진 알레르기가 있거나, 매일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경우 진통제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장 혹은 위에 궤양 혹은 출혈이 있거나, 신장, 간 혹은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진통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출혈 장애 혹은 혈액을 묽게 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주의를 요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