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욕 베드 사용, 피부암 위험 높다

햇빛에 대한 ...민감성 높이는 약도 마찬가지

2011-07-1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국국립암연구소(U.S. National Cancer Institute)가 피부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부가적인 요인들을 최근 제시했다.

심하게 햇볕으로 인한 화상을 입었거나, 태양의 자외선에 자주 노출됐던 사람들은 피부암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미국국립암연구소는 정기적으로 일광욕용 베드를 이용하는 것, 이전에 피부암이 있었던 것, 피부암 병력이 있는 가까운 가족이 있는 것이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전했다.

또, 쉽게 타는 살결이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는 것과 햇빛에 대한 민감성을 증가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피부암 발병 요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면역계의 면역 반응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의학적 상태이거나, 면역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