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오브콘35', FDA 승인얻어

최초의 씹어먹는 경구용 피임약

2003-11-19     의약뉴스
최근 FDA는 오브콘35(Ovecon35)라고 불리는 민트 향 알약인 최초의 씹어먹는 여성 경구용 피임약을 승인했다.

FDA는 이 약을 뉴욕에 본사를 둔 브리스톨 마이어스(Bristol-Myers)에서 생산하고, 북아일랜드 제약사 갈렌 홀딩(Galen Holdings)의 지사인 워너 칠콧(Warner Chilcott)에서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오브콘35는 임신을 막는 표준적인 약에 이용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틴과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새로운 약은 삼켜서 먹거나 씹은 후 삼켜 먹으면 되며, 이 약을 씹어먹는 여성은 전량이 위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해서 씹어먹은 즉시 8온스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FDA는 말했다.

FDA는 "이 약의 부작용은 다른 피임약과 마찬가지로 혈액 응고 위험, 심장 마비와 발작이 있으며, 이는 흡연자에게서 더욱 많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