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슬픔 겪으면 설사 현기증 심장질환 일으킨다

감정적인 것에 국한 하지 않아...수면 어려움도 발생

2011-07-05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많은 사람들이 큰 슬픔을 감정적인 것으로 여기지만, 이것이 육체적 증상을 야기할 수도 있다며, 흔한 증상들 몇 가지를 ‘미국가정의학회(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가 최근 발표했다.

큰 슬픔에 대한 주요 감정적 증상들 중 몇 가지로는 서러움, 불안, 우울증, 분노가 있다.

미국가정의학회는 큰 슬픔에 의한 육체적 증상으로 설사, 메스꺼움, 현기증, 빠른 심장 박동, 목에 덩어리가 걸린 느낌 등을 꼽았다.

또, 두통, 식욕 상실, 체중 감소, 피로감도 큰 슬픔에 의해 야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큰 슬픔은 가슴 통증 혹은 답답함, 숨 가쁜 느낌, 수면 혹은 집중의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