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단심회’ 특별한 야유회

심장병 환아들의 친목모임

2011-06-29     의약뉴스 정세진 기자
서울아산병원 심장병 환아들의 모임인 ‘단심회’가 지난 25일부터 2일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옥란재로 제 9회 상반기 야유회를 다녀왔다.

단심회를 이끌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박인숙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들과 환우회 가족들 50여명이 모여 즐거운 1박 2일을 보냈다.

수술을 받고 건강해진 아이들뿐만 아니라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환아들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재미있는 게임도 즐기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야유회에는 우리 가곡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클래식 남성 중창단 ‘유엔젤보이스’의 초청 공연도 있었다. 유엔젤보이스 중창단은 ‘내 영혼 바람 되어’와 ‘맘마미아’ 등의 노래로 환아와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특히 아산교향악단의 정기 공연으로 모아진 성금을 단심회에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가 악장으로 있는 아산교향악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과 성금을 환아들의 치료비로 지원하고 있다.

단심회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폰탄(Fontan)수술을 받은 환아들의 모임으로 2002년 5월에 발족된 국내에서 유일한 기능성 단심실 환우회다. 단심회는 심장병 어린이는 측은한 동정의 대상이란 편견을 불식시키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의료진과 환우회간의 긴밀한 협조로 매년 상반기 야유회와 가을 정기 총회 그 외에도 매달 소모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