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유방암 환자, 사망 '원인은'
주로 다른 이유 때문...심혈계 질환 이유 많아
2011-06-2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유방암을 진단 받은 후 최소 12년 동안 추적 조사된 미국 내 66세 이상 여성 6만 명 이상으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추적 조사가 끝날 때까지, 이 여성들의 절반 정도가 생존해 있었다. 사망한 환자들은 평균 83세까지 생존했으며, 이들 중 2/3 이상이 유방암보다 다른 원인으로 인해 사망했다. 실제로, 유방암보다 심혈관 질환이 더 많은 여성들을 사망하게 했다.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가장 높았던 여성들은 더 어린 나이에 유방암을 진단 받았으며, 고악성 종양 단계 혹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음성 상태인 환자들이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연구에 포함된 여성들에게서 나타난 이 같은 패턴은 심혈관 질환이 주요한 사망 원인인 일반 인구군 여성들의 패턴과 일치했다.
연구진은 “암은 모든 사망의 약 1/4에 대한 원인인 주요 사망 원인이다. 그러나, 유방암은 사망 선고가 아니며, 환자들은 심장 질환 및 기타 나이 관련 질환으로부터 사망할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자신의 건강을 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reast Cancer Research’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