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피부세포 이용 새 주름약 '승인'

임상 시험서...위약군 보다 효과 우수 밝혀져

2011-06-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잔주름을 없애기 위한 주사용 물질을 만드는데 자기 자신의 피부 세포를 이용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AFP의 보도에 따르면, 파이브로셀 사이언스(Fibrocell Science)에 의해 판매되는 라비브(laViv)에 대한 이번 승인은 라비브 혹은 위약이 약 5주에 걸쳐 3회 치료에서 각각 주어진 421명의 환자들에 대한 두 개의 임상 시험 결과에 기초한 것이다.

한 연구에서는 라비브가 주어진 환자들 중 57%가 개선을 보인 반면, 위약군에서는 30%만이 개선을 나타냈다. 다른 연구에서는 라비브군 환자들의 45%가 개선을 나타낸 반면, 위약군에서는 18%만이 그러했다.

그러나, 라비브가 주어진 환자들의 개선이 한 연구에 참여한 의사들의 33%에 의해서만 관찰됐고, 다른 연구에서는 의사들의 19%에 의해서만 관찰됐다.

한편, 회사측은 주사 부위의 멍, 부종, 통증, 붉어짐 등이 가장 흔한 부작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