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ARE = 3분기 흑자전환
2003-11-17 의약뉴스
약국 처방전 업체인 UBCARE가 흑자전환했다.
UBCARE가 최근 발표한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과 경상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도 64억원에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곧 79억원의 수지 개선이 나타난 것.
UBCARE의 수지개선은 매출액이 125억원으로 전년동기 114억원에서 11억원인 10%증가하고, 매출원가가 41억원으로 16억원 줄어 매출총이익이 84억원으로 28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판관비가 84억원으로 40억원 줄어 영억이익이 45억원 적자에서 3천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판관비 중에서는 지급수수료가 40억원으로 15억원, 경상연구개발비가 4억원으로 9억원 각각 절감됐다.
또한 영업외수익이 24억원으로 21억원 증가하고, 영업외비용은 9억원으로 13억원이 줄었다. 34억원의 수지개선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
영업외수익에서는 투자자산처분이익이 15억원, 법인세환급액이 5억원이 발생하고, 영업외비용에서는 전년동기의 금융상품감액손실 8억원, 법인세추납액 4억원이 발생하지 않아 회사의 순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UBCARE는 전년도에 연간 10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회사는 올 해 들어 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해 다방면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실적이 얼마나 개선될 지 기대되고 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