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툭산, 통증 완화 기간 연장시켜

비호지킨씨 임파종 초기환자에게

2003-11-17     의약뉴스
최근 암 치료제 리툭산(Rituxan)이 비호지킨씨 임파종이 약간 진행된 형태의 환자들에게 있어서 정기적으로 주어졌을 때 통증 완화 기간을 연장 시켜주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haseIII 임상에서 리툭산을 정기적으로 주사한 사람들은 비호지킨씨 임파종의 성장도 더 느렸고, 증상도 더 작았고, 화학치료요법만 받은 사람들보다 통증 완화 기간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은 모든 환자들에게 리툭산을 주사해 주기 위해 초기에 그만 두었다.

리툭산는 미국에서는 제네텍(Genetech)사와 바이오젠(Biogen)에 의해 판매되고, 나머지 다른 나라에서는 로슈(Roche)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 이 세 회사는 이 임상의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상태 지속 치료요법으로써의 리툭산 이용은 미래의 판매 성장의 주요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최종 데이터는 리툭산으로 비호지킨씨 임파종을 초기에 치료하면 늦게 치료를 시작했고, 가끔 치료를 받은 사람보다 더 장기간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해준다.

리툭산은 원래 화학요법에서 실패한 환자들을 위해 승인되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주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승인되지 않았으나, 의사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리툭산을 사용하는 것이 증가되어져 왔다.

이 달 초, 다른 임상의 초기 데이터에서 리툭산이 상태 지속 요법제로써 면역 체계의 암이 진행된 형태의 환자들에게 주어졌을 때 생존률이 개선됨을 보여준 바 있다.

RBC Capital Markets의 분석가 Jennifer Chao 씨는 "거의 50%의 의사들이 어떤 병의 형태에 있어서 이미 리툭산을 지속 치료요법으로써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네텍사는 "이 연구 결과들은 아직 완벽한 것이 아니며,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그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