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올해의 브랜드 대상’선정돼

25만3천여명의 소비자 여론조사 결과

2003-11-14     의약뉴스
타이레놀(Tylenol)이 전국 25만3천여명의 소비자로부터 의약품분야 ‘2003년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타이레놀은 이에 앞서 20-30대로부터 ‘퍼스트 브랜드’로, 여성들로부터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은 14일 타이레놀을 포함한 48개의 제품을 ‘2003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한 브랜드대상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달 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25만3천40명의 소비자가 인터넷이나 우편을 통해 참여한 투표를 종합한 것이다.

특히 투표참여자중 20-30대가 전체의 79.8%에 달해 신세대의 브랜드 선호도를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타이레놀과 함께 선정된 브랜드는 애니콜(삼성전자), 하이트(하이트맥주), 메가패스(KT) 등 각 분야에서 대표적인 상품들이다.

한국소비자포럼은 “타이레놀은 소비자들에게 뚜렷한 이미지를 심는데 성공했다. 이미지는 안전성이다”고 밝혔다.

타이레놀은 현재 카페인에 민감한 미국에서만 연간 1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