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생명과학자 양성위한 ‘GE&Science Prize’ 개최
청년 생명과학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2011 GE and Science Prize’가 개최된다.
1995년 제정된 ‘GE and Science Prize’는 2010년에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세계의 젊은 과학자들 중에 우수한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이 시상의 공동 후원자인 GE 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와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미래 생명과학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젊은 과학자들에 대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GE and Science Prize’를 수여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역대 수상자들은 이 수상경험을 연구 경력의 디딤돌로 삼아 성장하며, 전 세계 생명과학 연구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GE and Science Prize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박사 학위 논문을 1000자 내외로 요약한 에세이를 오는 8월 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사이언스’지에 에세이가 게재되는 영광을 갖게 되며 미화 25,000 달러도 수여 받는다.
또한 4개 대륙의 최종 우승 후보자들 역시 상을 수여 받으며, 각각 미화 5,000 달러를 받게 된다. 모든 수상자들은 2011년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초대받으며,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와 만남을 갖게 된다.
지원 자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과거 수상자들에 대한 정보는 www.gesciencepriz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E 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의 CEO 키이란 머피 사장은 “청년 생명과학자들을 위한 ’GE and Science Prize’는 연구경력에 첫발을 내딛는 전세계의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들의 재능을 이끌어내고 장려하기 위해 15여년전 시작되었다”며 “이 시상을 통해 유전자나 단백질에 대한 연구의 과학적 발전을 장려함으로써, 헬스케어가 당면한 도전 과제에 대처하기 위한 글로벌 차원의 연구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이언스’지의 편집장인 모니카 브래드포드는 “이제 막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청년 과학자들을 지원하는 것은 분자생물학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시상을 통해 유망한 과학자들의 연구를 알리고 세계적으로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E헬스케어 코리아 로랭 로티발 사장은 “한국 생명과학분야는 정부차원의 과감한 투자와 우수한 연구진들의 성과가 해외 유수 학술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GE & Science Prize에 한국의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들이 가능한 한 많이 도전하여 전세계 과학자들과 당당히 어깨를 견주며 경쟁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