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강한 힘! 어디서 오나
2분기 실적도 탄탄...신제품 효과 당분간 이어질 듯
2011-06-15 의약뉴스 이소영 기자
13일 발표한 SK증권에 따르면 종근당은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한 1,148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179억원으로 추정된다.
예상 영업이익률 또한 15.6%로 1분기 16.8%보다 소폭 하락하였지만 상위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인 10~13%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런 실적호조의 배경으로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금년 출시한 신제품의 매출이 큰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 ▲ 종근당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 ||
사실상 지난 3월 출시한 위장운동개선제 가스모틴의 제네릭 ‘모프리드’가 제네릭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매출규모가 큰 상황이고, 4월부터 출시된 고혈압치료제 아타칸 제네릭인 ‘칸데모어’도 성공적인 매출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바이엘에서 도입한 퀴놀론계항생제 씨프로바이도 월 4~5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다.
증권사는 이처럼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2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효과까지 가시화 되어 주가의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최근 제약사의 정부규제효과는 기등재의약품재평가, 리베이트와 관련된 약가인하 등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다행히 종근당은 이러한 부분에서 약가인하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아 매출성장을 통해서 흡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다만 정부규제가 지금도 지속되기 때문에 향후 실적불확실성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종근당 관계자는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종근당도 정부규제 영향을 전혀 피해 갈 수는 없기 때문에 신약개발만이 돌파구라고 생각 한다”며 “다른 영업 전략보다 신약개발을 위한 R&D에 더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