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청소년 금연홍보 실시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 위해

2003-11-13     의약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민건강증진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을 위해 인터넷 금연 홍보(배너 및 E-mail 홍보)를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흡연은 성인이 된 이후 담배를 피우는 것 보다 페암 발생률이 10배 이상 20배까지 높고, 두뇌 활동을 위축시키며, 중독에 빠질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하는 등 폐해가 크기 때문에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여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실천하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03년 11월부터 04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연합뉴스, 다음, 넷마블, 넥슨, 다모임, Maxmp3 등 청소년들이 접속 빈도가 높은 포털, 게임, 음악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인터넷 금연 홍보가 실시된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사랑의 금연 카드메일 보내기', '담배 꽁초를 잘라라' 등의 이벤트 행사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벤트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LCD모니터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연홍보 및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걷기, 달리기, 등산 등 건강증진 실천대회도 매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