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회, 중국약학회와 상호협력교류 체결
2011-05-2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대한약학회는 정세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지난 9일 중국 북경의 중국약학회를 방문, 대한약학회와 중국약학회 간의 상호협력교류 MOU를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대한약학회에서는 정세영 회장 외에 이범진 사무총장, 오유경 국제협력위원장, 최훈 국제협력간사가 중국약학회를 방문했으며, 중국약학회가 외국 약학회와 MOU를 체결한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약학회는 2007년 일본약학회와의 상호협력교류 체결이후, 4년 만에 중국약학회와 공식적인 협력교류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상호협력교류 MOU체결에 따라 대한약학회와 중국약학회는 격년제로 각 학회 소속의 우수과학자 뿐만 아니라 신진, 유망 과학자 들을 상호 초청해 양국 연구자들 사이의 연구 분야에 대한 이해 및 공동 연구의 기반을 확대하게 된다.
특히 신약개발 이라는 측면에서 학자 간 교류뿐만 아니라 제약기업, 공무원을 포함한 교류를 제안 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나아가 정세영 회장은 중국약학회와의 상호협력교류를 보다 확대하해 한, 중, 일 3국 약학회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뜻도 밝혔다.
한편, 정세영 회장단은 8일, 중국민족대학의 소수민족의약연구원을 방문, 중국의 소수민족들의 천연물 약재를 이용한 연구 현황에 대해 소개받고 최 전 소수민족의약연구원장을 내방해 한국의 천연물 자원을 이용한 의약 개발 현황에 대한 의견도 교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