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항생제 내성 대책마련 본격화

"범 부처간 통합 관리" 위원회 구성

2003-11-10     의약뉴스
항생제 오·남용 예방 및 항생제 내성 감소를 위한 범부처간 국가적 통합 관리대책을 마련하고자 올 해부터 국가 항생제 내성 안전관리사업을 추진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방향설정, 정보공유 등을 위한 '국가 항생제 내성 전문위원회(국항위)'를 구성하고 '국가 항생제 내성 전문위원회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국항위는 사업 추진방향 설정, 사업결과 평가, 정보공유, 교육·홍보대책 수립 등을 위한 자문활동을 위해 구성됐다.

식약청은 국항위 전문위원으로 식품·환경 분야 18명 및 임상분야 17명 등 총 33명의 전문가를 위촉했다. 임상·의약분과 위원장은 서울의대 최강원 교수가 식품·환경분과 위원장은 서울대 수의과 이문한 교수가 맡았다.

식약청은 10일 전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문위원회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오전 9시 ∼ 오후 6시 까지 교육문화회관 한강홀에서 열린다.

포럼에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갑수 과장의 '동물용 항생제(축·수산용)의 관리현황 및 추진방향', 연대의대 이경원 교수의 '항생제 내성의 세계적 현황'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에정이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