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크게 좋아 지고 싶다면...

격렬한 운동 20 분 후 ...상승 효과 만점

2011-05-0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격렬한 운동이 덜 힘든 운동보다 더 많은 기분 상승 효과를 제공한다고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중간 정도와 고강도의 운동을 한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 11명의 사람들을 비교했다. 이들의 기분이 이들이 운동을 하기 전, 운동 중, 운동 후 즉시, 운동 20분 후 평가됐다.

참가자들이 덜 힘든 운동을 했을 때 혹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고강도 운동을 하는 동안과 직후에 참가자들의 기분이 더 나빴다. 그러나, 격렬한 운동을 한 20분 후, 이들의 기분은 운동 전과 비교해 훨씬 더 좋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같은 형태의 개선은 중간 정도의 운동을 했거나,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후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들은 운동 후 종종 경험하는 좋은 기분 요소를 생성하기 위해서 고강도 운동이 권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British Psychological Societ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