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약국외 판매 반대' 긴급이사회

지부 총의를 한데모아 강력 대처 결의 다짐

2011-05-03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3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하여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허용논의와 관련한 지부의 총의를 한데 모은다.

경기도약사회는 지난달 29일 밤 개최된 긴급 상임이사회를 통해 슈퍼판매와 관련한 현안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긴급 이사회를 통해 회원들의 중지를 모으고 통일된 행동방침을 정해 추진해 가기로 했다.

또한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처방안의 모색을 위해 김현태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실행홍보와 전략개발의 두 분야로 나누어 운영하기로 하고 이사회에 보고 후 즉각적인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현태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사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현 상황은 약사생존권이 아닌 국민생명권 수호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강력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