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드젠타, 혈당 조절약으로 FDA '승인'
제2형에 적합...1형이나 정상이상 케톤 수치 환자는 금물
2011-05-03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췌장 호르몬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한다.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혈당이 너무 많은 사람들은 심장 질환, 실명, 신장 손상, 신경 손상을 포함한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있다.
FDA에 따르면, 제 2형 당뇨병은 미국 내 당뇨병 환자 240만 여 명 중 95% 정도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당뇨병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트래드젠타는 음식을 먹은 후, 인슐린 방출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상승시킨다. 이 약은 제 2형 당뇨병 환자 3,800명이 포함된 임상 시험에서 평가됐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상기도 감염, 코 막힘, 인후염, 근육통, 두통이 보고됐다.
FDA는 트래드젠타는 제 1형 당뇨병 환자들 및 혈중 혹은 소변 내 정상 수치 이상의 케톤이 있는 환자들에 의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트래드젠타는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Pharmaceuticals)과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에 의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