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질환, 싼 약도 비싼 약만큼 효과 좋아
아바스틴과 루센티스...시력 개선 동일해
2011-04-2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1년 동안 아바스틴(Avastin, 치료 당 50달러) 혹은 루센티스(Lucentis, 치료 당 2천 달러) 주사가 매달 주어졌던 습성 황반변성(wet macular degeneration) 환자들을 비교했다.
루센티스는 습성 황반변성에 대한 치료제로 미국 내에서 승인되어 있는 반면, 아바스틴은 안 질환을 치료하고자 많은 의사들이 승인되지 않은 용도로 사용하는 암 치료제이다.
이 연구에서 시력 개선이 두 그룹 환자 모두에게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보고서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으며, 이번 주말 한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