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과학자위한20대기업으로 선정
`사이언스(Science)' 선정 2년 연속 뽑혀
2003-11-06 의약뉴스
애보트는 총 323개의 생명공학, 제약회사 중 12위에 올랐다. 이로써 애보트는 과학적 재능과 기술혁신을 촉진시키는 기업문화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2년 연속 인정 받은 셈이다.
세계 최대의 과학 기관인 AAAS(미국과학발전협의회)에서 발간하는 `사이언스'(Science)는 150년의 역사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 학술지이다. 전세계적으로 개인, 연구기관에 약 140,000명에 이르는 독자를 보유한 최대 과학 학술지이며, 130여개국에 272개의 자매 단체가 있다. `사이언스'(Science)는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함께 세계 양대 과학 학술지로 불리고 있다.
이번 조사는 AAAS(미국과학발전협의회)가 지정한 경영자문 회사 호그 리서치 월드와이드 (Hughes Research Worldwide, HRW)에서 전세계 ‘사이언스’지 독자 14만여명을 대상으로 기업 이미지, 문화, 근무 환경, 재무 건전성, 리더십등 42가지의 항목에 대해 설문 조사를 벌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사이언스'(Science)의 편집자인 베쓰 로스너는 "애보트는 전사적으로 연구지향적인 문화, 근무환경, 사원에 대한 배려에 있어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애보트의 제프 레이든 박사는 "이번 선정으로 과학자들에게 일하기 좋은 환경을 보장하려는 애보트의 노력이 인정 받게 된 셈"이라며, "애보트가 이런 풍토를 가꿀 수 있는 것은 풍부한 경험과 창의적 사고가 새로운 의약품 개발과 기술혁신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애보트는 이번 설문에서‘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도 선정됐다. 애보트의 고용프로그램은 이전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애보트는 ‘머니 매거진(Money magazine) 선정 ‘복지가 가장 잘 돼 있는 최고의 기업’에서도 3위에 랭크됐으며 포춘지(FORTUNE)가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 발표하기 시작한 1983년 이후 거의 매년 리스트에 올랐다.
또, 직장생활을 하는 주부들을 위한 잡지인 ‘워킹 마더(Working Mother)’ 에서도 애보트를 엄마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100개 중에 10위로 선정했다.
애보트 제약회사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세계 톱 클래스의 다국적 기업으로서 70,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애보트의 제품은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02년의 총 매출은 1770만 달러였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abbott.com/ 를 참고하면 된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