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방식 '효과 입증' 됐다
사망율 50%까지 줄여...금연 효과도 유사한 이점 얻어
2011-04-25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질환과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한 대부분의 생활방식 가이드라인이 흡연 혹은 다른 형태의 담배 이용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약 80%의 미국인들이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과거 흡연자이므로, 연구진은 담배를 피하는 것보다 건강한 생활 권장의 영향을 평가하고자 했다.
연구진은 ‘Cancer Prevention Study’에 참여한 비흡연 여성과 남성 11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1992~1993년 사이 이들이 작성한 식사와 생활 방식에 대한 질문지를 검토했다. 참가자들은 BMI, 육체적 활동, 식사, 음주를 고려한 미국암학회의 예방 가이드라인에 기초해 점수를 받았다.
14년 간의 추적 조사 후, 가이드라인의 권고들을 잘 준수한 참가자들은 가장 준수하지 못한 참가자들보다 사망 위험이 42% 낮았다. 준수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심혈관 관련 사망 위험이 여성은 58%, 남성은 48% 더 낮았고, 암 사망 위험은 여성은 24%, 남성은 30% 더 낮았다.
이 결과들은 전혀 담배를 피운 적이 없거나, 과거에 피운 적이 있었던 사람들에게서 유사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