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그 시절 옛날을 떠올리며

2011-04-04     의약뉴스

한식을 앞두고 한 가족이 성묘를 왔다.

   
▲ 앉아 있는 노인이 이 묘지속 주인공의 사랑했던 부인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복장을 보니 꼭 나들이 차림이다. 고인을 기리는 것은 이제 슬픈 일만은 아닌가 보다.

   
▲ 새롭게 꽂아 놓은 조화가 화려하다.
자손들이 모여 친목도모 하는 자리라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바닦에 앉은 한 노인은 땅 속 주인과 어떤 사이인지 궁금하다.

   
▲ 사람은 누구나 생을 마감한다. 그래서 마감하기 전까지의 생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다.
잔디를 다듬는 손길에서 잠시 좋았던 옛날을 회상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날씨는 화창하고 계절은 바야흐로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