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대표, 한국전문경영인상 수상
토착화된 다국적 제약사로 자리잡는데 크게 공헌
2003-10-31 의약뉴스
김진호 사장은 GSK가 토착화된 다국적 제약사로 자리잡는데 크게 공헌함으로써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 1998년 처음 부임한 김진호 사장은 오랜 적자상태였던 회사의 경영 수지를 2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키면서, 국내 제약사들과 다각적인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제약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매년 강동석 콘서트와 크리스마스 과학강연 등 다양한 사회문화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이익의 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에서는 매년 국내외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제, 산업 및 교육, 행정부분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자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경영인을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금융부문, 보험부문, 그리고 의료 및 제약부문 등 총 3개 분야와 해외부문 특별상 1명을 포함하여 총 4명의 전문경영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30일 숭실대학교 벤처관에서 추계학술심포지엄과 함께 시행되었으며, 의료 및 제약부문에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김진호 사장, 금융부문에서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 보험부문에서 생명보험협회 배찬병 회장, 그리고 해외부문 특별상으로는 연변 해외교류 유한공사 조춘자 회장이 각각 수상하였다.
이번 시상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회장: 박광서 순천향대교수)는 1997년 설립되었으며, 21세기의 변화된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전문 경영인(CEO)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경영인 육성과 이를 위한 다양한 이론적 패러다임 정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1998년 10월부터 한국전문경영인대상 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