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퇴본부 이사장 중심 조직개편

2011년도 1차 이사회, 창립20주년 앞두고 변화 모색

2011-04-01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문희 이사장)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KT빌딩 20층 바이킹뷔페에서 2011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비상임 이사장 직제를 상임으로 전환하고 부이사장단을 확대 개편하며 자문위원 및 고문을 위촉하는 등 정관제정을 통해 운영체제를 변경했다.

마약퇴치운동본부는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본부와 전국 12개지부의 Network강화를 통한 조직의 시스템化와 단체의 목적사업을 보다 획기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이사장의 권한과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 체제변화를 시도했다.

김명섭 명예총재는 “문희 이사장이 역동적으로 열심히 하셔서 1년간 큰 발전을 이룩한 노고에 치하한다”고 격려했다.

식약청 장병원 의약품안전국장은 “문희 이사장님의 열정과 마약퇴치 노력이 국고보조 예산을 약17%인 2억2천만원을 증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검찰청 박성진 과장은 “마약퇴치를 위해 검찰이 함께할 것이며 퇴직 후 마약퇴치운동본부에 동참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2010년도 감사보고 및 결산, 이사와 부이사장 개편,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조정, 정관 및 규정 개정 건, 자문위원과 고문 위촉 건, 사무총장 임명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정례 전 보건복지부장관, 정몽준 국회의원, 정의화 국회 부의장, 최병국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부이사장은 김계남 대구지부장, 박기배 경기지부장, 이범식 동작구약사회장, 이범진 강원대 약대 교수, 이정헌 대한약사회 이사, 이택관 한국환경공단 감사가 추인 받았다.

또한 이사 겸 자문위원으로 김구 대한약사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류덕희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허근 전 식약청장, 박광빈 변호사, 김창종 중앙대 전 의약식품대학원장을 위촉했다. 신임사무총장으로 이운선 대전식약청 고객지원과장이 선임되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김명섭 명예총재, 김일혁 감사(중앙대 약대 명예교수), 장병원 식약청 의약품안전국장, 박성진 대검찰청 마약과장, 조명연 교과부 사무관, 김구 대한약사회장, 제약회사 회장 등 약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