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10살이 되었네요

2011-03-29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29일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전달 10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함께 장기적으로 진행해온 장학지원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전해왔다.

사측은 한국 사회의 리더 양성 및 지원을 위해 2002년 이래 현재까지 총 29억원의 장학금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자선단체인 미래의동반자재단을 통해 약 20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고 소개했다.

미래의동반자재단은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10년간 끈끈한 파트너십으로 재단 사업에 동참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감사패를 수여했다.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활동은 IMF 위기 이후 급증한 실업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2002년 처음 시작되었다. 회사의 뜻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노력이 만나, 기업-직원의 1:1 매칭펀드 형태로 매달 꾸준히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수 회사의 기부로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실업가정 의대생들을 지원하는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도 2003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올해에도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 1억 5천만원을 마련하여, 미래의동반자재단에 전달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는 “미래의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회사와 직원이 함께 만들어온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이 10주년을 맞이하여 매우 감개무량하다”며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을 후원하고 양성함으로써 우리가 만들어 가고자 하는 ‘더불어 건강한 사회’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래의동반자재단 제프리 존스 이사장은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한국화이자제약과 함께 사랑의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장학금이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절망과 상실감이 희망과 자신감으로 변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장학지원사업 이외에도 지난해 새로운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조손가정 행복만들기’를 시작, ‘화이자 꿈꾸는 봉사단’과 함께 조손가정 아동 멘토링 및 건강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국의 어린 꿈나무 및 미래 인재 지원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해나감으로써 한국 사회의 발전과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