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일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24일, 최근 일어난 일본의 지진 피해 재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약 3천 8백 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아이티 지진 피해를 비롯해 국내외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성금모금활동을 벌여온 한국화이자의 임직원들은 이번 일본 지진 등 대재해에 대한 뉴스를 접한 후, 이구동성으로 성금모금활동에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한국화이자제약과 소비자약품, 동물약품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16일부터 23일까지 1주일 동안 ‘일본 지진피해자 지원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344명의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금 캠페인에 참여했고, 이에 1:1 매칭펀드 형태의 회사의 기부금이 더해져 총 3천 8백 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발생한 자연 대재해로 인해 불안과 공포, 슬픔을 겪고 있는 일본인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한국화이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이번 성금이 시련과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이자 본사에서는 일본 현지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300만 달러의 현금 기부를 약속했으며, 일본 화이자와 연계하여 성금을 직접 현지 기관에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1월 아이티 지진 피해 시, 성금을 모아 3000여 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2004년 동남아 지진 해일과 2005년 파키스탄 지진 참사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긴급 모금 및 구호품 모집 활동을 벌여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연재해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2006년과 2007년에는 국내 수해 피해자 돕기 모금 운동을 통해, 북한 강원도 지역 수재민들에게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지원하는 등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건강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