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혈액검사 심장마비 위험 줄인다

트로포닌 측정으로...사망위험 현저히 줄여

2011-03-2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새로운 혈액 검사가 발견되지 않을 수 있는 심장 마비를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영국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혈액 검사는 심장 세포들이 심장 마비 동안 손상됐을 때 방출되는 트로포닌(troponin)이라는 단백질을 측정한다.

심방 마비가 추정되는 2천 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이 검사가 표준 혈액 검사보다 4배 더 낮은 수치의 트로포닌을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 검사의 결과로, 1/3 더 많은 환자들이 심장 마비를 진단받았으며, 이것은 1년 내 심장 마비로 사망할 위험을 반으로 줄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