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영 교수, 새로운 간암 전이기전 규명

간암세포의 전이과정에 Autotaxin과 LPA가 깊이 관여함 발견

2011-03-22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 이회영 교수(51세, 의학과, 사진)의 연구논문(Lysophosphatidic acid augments human hepatocellular carcinoma cell invasion through LPA1 receptor and MMP-9 expression.(Lysophosphatidic acid가 LPA1과 MMP-9의 발현을 통하여 간암세포의 전이를 촉진함)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네이처의 암전문 국제학술지인 ‘온코진(Oncogene)’에 3월 17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20여년동안 암세포의 전이과정을 연구해온 이 교수의 이번 논문의 핵심은,  생지질로써 각종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온 Lysophosphatidic acid (LPA)가 그동안에는 간암세포의 전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이번 연구에서 LPA를 생산하는 효소인 Autotaxin이 간암 환자에게서 더 많이 발현되어 간암환자의 예후에 중요한 인자로 개발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세계 최초로 LPA가 암의 침윤을 증가시키는 단백질 분해효소 (MMP-9)의 발현을 증가시켜 암세포가 주변 세포로 더 잘 침투할 수 있다는 실험결과도 제시하였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간암세포의 전이과정에 Autotaxin과 LPA가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발견하여 간암의 진행과정에 표식인자로써의 가능성이 있고, 이들 인자의 발현과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향후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2008년 국제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5년 연속 등재되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에도 ‘세계 2000명의 탁월한 과학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