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평점 없어도 열기 뜨거운 강의
20일 전의총, 삼성서울병원 강당서 어지럼증, 두통 노하우 실전강의
전의총 강의에는 연수평점이 없다. 하지만, 대가들의 명강의를 듣기 위해 전국에서 130여명이 몰려왔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 대표 노환규)은 지난 20일 삼성서울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2011년 ‘제1회 전의총 알기 쉬운 실전 강의’를 개최했다
어지럼증과 두통이라는 두 섹션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30여명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채웠다.
어지럼증 강의는 특별히 개원가에서 어지럼증의 대가로 불리고 있는 오희종(오희종신경과의원) 원장이 맡았으며, 질의응답 시간이 끝난 후에도 참석자들의 질문이 계속해서 이어져 개원의사들의 뜨거운 열기가 돋보였다.
두통 강의는 전의총 김형진 학술이사 맡아 진행했으며, 실제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공개했으며, 이 역시 강의 후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솔루션포커스 리서쉽센터 배인호 대표의 ‘Why do I behave the way I do?’의 특강도 이어져 심리상담 강의도 진행됐다.
또한 이 날 전의총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용선 의원협회추진위원장은 대한의원협회 설립추진의 의의 및 경과를 발표하고 내달 2일에 있을 발기인대회에 많은 의사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의에 참석한 30대 공중보건의는 “오늘 강의 너무 좋았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고, 최고였습니다. 감동입니다” 라며 강의 내용에 매우 만족해했다. 또 강의에 참석한 어느 신경외과 의사는 “어지럼증과 두통에 대한 개념부터 바뀌었다. 내가 신경외과의사로서 진료해왔다는 것이 부끄러웠을 정도였다. 그리고 모든 노하우를 공개하는 강의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며 크게 만족해했다.
이번 강의를 준비한 김형진 학술이사는 “이번에 강의를 해주신 오희종 선생님은 개업의임에도 불구하고 어지럼증의 분류를 새로 하신 분으로 교과서에도 이름이 등재된 분이다. 개업의들도 수준 높은 진료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고, 앞으로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학술활동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말하며 전의총 학술대회가 실무적인 방향으로 더욱 확대될 것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