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
2003-10-29 의약뉴스
그러나, 신속한 진단 및 치료는 사망률을 줄일 뿐만 아니라, 장애의 정도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뇌졸중 센터란 외래 또는 응급실에서부터 뇌졸중 환자들에게 신속하고도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진단 및 치료를 이행하며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다양한 의료 전문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집중병동과 집중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 안의 작은 병원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뇌졸중 센터(소장 이광호)는 의료진들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하여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경제적인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최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뇌졸중 환자들이 입원하는 전용 병동을 운영함으로써 입원을 용이하게 하며, 뇌졸중 병동 안에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급성기 뇌졸중 집중치료실(Acute Stroke Unit)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래 및 건강의학센터에 뇌졸중 예방 클리닉을 운영하여 뇌졸중의 조기 진단을 돕고 예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뇌졸중 환자에게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뇌졸중 센터에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즉 증상 발현일부터 병동에서 침상 물리 치료를 시작하고 이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잠재되어 있는 회복력을 키워준다.
그리고, 지속적인 재활치료 및 장기요양이 필요한 입원 환자들을 위해 협력병원과 협조하여 원하는 지역으로 안내해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해 주고 있다.
한편,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간호를 위하여 가정간호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