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없는 집에서 사는 '여성'이라면
유방암 발생 위험 ...현저히 줄어
2011-03-2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비흡연 가정, 직장 비율과 특정 주(州)의 유방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담배 연기가 없는 가정과 직장 수가 더 많은 주들이 유방암 사망률이 현저히 더 낮았으며, 특히 젊은 폐경 이전 여성들에게서 더욱 그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유방암 사망률의 변화 중 약 20%가 담배 연기가 없는 가정과 직장 방침의 변화 때문인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진은 “간접 흡연과 유방암 위험에 대한 증거가 논란이 많지만, 이번 연구는 매우 강력한 역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담배 연기가 없는 장소에서 살고, 일하는 여성들의 비율이 높은 주들은 유방암 비율이 낮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는 사람들이 금연하고, 간접흡연 노출을 피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Tobacco Control’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