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자문단, 비침습적 뇌암 치료 장치 지지

2011-03-1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암 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전기장을 이용하는 비침습적 장치가 뇌암 치료 방법으로써 FDA 의료 전문가 자문단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NovoTTF’ 장치는 초기 치료에 반응이 없는 교모세포종이라는 흔한 형태의 뇌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사용되도록 만들어졌다.

FDA 자문단은 이 장치의 이점이 위험을 능가하는지에 대한 투표에서 7:3으로 지지했다. 2명의 자문 위원은 기권했다. 모든 자문 위원들이 이 장치가 안전하다는데 동의하고 있으나,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자문단의 투표 결과는 FDA가 이 장치를 승인하는데 대한 권고로써 간주된다. FDA가 따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보통은 자문단의 권고를 따르는 편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이 장치에 대한 FDA의 최종 결정이 3개월 내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