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소주, 제약사 돌며 ‘1인 시위’ 시작
동아제약부터 1주간격...종로 5가 약국 앞서도
2011-03-1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종편 지분참여 제약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한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대표 양재일)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첫 대상은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으로 양재일 대표가 점심시간에 1인 시위에 나서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며, 이후 녹십자(대표 이병건), 동광제약(대표 유병길)에서도 시위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금주 종로 5가를 시작으로 전국 약국가에서 약사 및 소비자에 대한 불매운동 홍보도 진행한다.
양재일 대표는 “제약사 1인 시위는 매주 각 사를 돌아가며 진행할 예정”이라며 “종편 컨소시엄 참여를 철회할때까지 시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불매운동은 약국에 들어가 직접 약사에게 약을 판매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약국가에서 불매운동의 취지와 대상들을 소비자 및 약사들에게 홍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반의약품 가운데 일부 슈퍼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품목들은 이를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업체에 이를 판매하면 불법이라는 사실을 계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언소주 회원들과 함께 인터넷 우체국을 통한 종편 참여 철회 요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언소주측의 이와 같은 움직임에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종편에 제약사들의 지분은 1%도 채 되지 않는데, 마치 국가 정책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인 것 처럼 말하는 것은 지나친 듯 하다”고 지적했다.